사진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209 내게 파리는 아직 이상 그 자체 - 매그넘 인 파리 전시 아직 파리에 가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내 머릿속의 파리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이미지 그대로이다. 실제로 파리에 가본 사람들 중에는 파리 신드롬이라는 것이 생길 정도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는 경우도 많다지만, 내게 파리는 아직 이상 그 자체. 그리고 그 이상을 더욱 짙게 만들어 줄 만한 전시 '미드나잇 인 파리'에 다녀왔다. 처음 전시의 이름을 듣자마자, 그러니까 어떤 전시인지 정확하게 알아보지도 않은 채 그저 '파리 사진전'이라는 이유만으로 표를 샀다. 주말에는 영상 편집으로 바쁘기도 하고 최근 코로나 때문에 관람 일을 미루다 전시가 끝나기 하루 전 방문했다. 영상 촬영은 금지이지만 사진 촬영은 가능한 전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감명 깊은 사진을 담아갔다. 수많은 사진들 중 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