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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길버트

[빅 매직 - 엘리자베스 길버트] 무언가를 창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최근 나의 일상이 더욱 갑갑하게 느껴졌다. 눈을 감고 이성적으로 가만히 생각하면 감사할 일 밖에 없는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날개를 묶어 새장 속에 갇힌 새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은 나를 일상이 옥죄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빅 매직에서도 이런 나의 심리상태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읽으면서 깜짝 놀라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었는데, 나의 일상이 문제가 아니라 창조적인 삶을 사는 창작자가 되겠다 결심한 나는 회사원으로 사는 나의 하루가 지루하고 견딜 수 없었던 것. 때마침 저렴해진 제주도 비행기 값에 — 비행기 표를 구매할 때는 아직 제주도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었다. —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로 떠나기로 했다. 여행에 갈 때는 언제나 책을 한 권씩 챙겨가는 데 이번 여행은 회사원에서 벗어나 창작자의 자유로움을.. 더보기
200225 "나는 나의 창조성을 사랑해." 1.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하기 전에는 이 정도로 여행을 취소하는 건 좀 아니다. 싶은 상황이었는데 출발하는 날에는 이런 상황에 여행을 다녀와도 되는 건가? 싶긴 했지만 가슴이 답답해서 떠났다. 내게 여행은 쉼이기에 숙소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편인데, 이번 숙소도 정말 좋았다. 티비가 없어서 좋았고 호스트님의 선곡대로 흘러나오는 노래가 좋았다. (그중 너무 좋아서 뽑은 노래는 Lasse Lindh - Run to you와 Musiq Soulchild - Dear John) 큰 창을 볼 수 있게 놓인 책상 덕에 이번 여행에 읽으려고 산 책을 200 page나 읽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나는 나의 창조성을 사랑해." 2. 창밖에 보이는 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렇게 맑은 하늘은 본 것이 언제였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