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비평 과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인생의 NG를 다시 쓸 수 있다면] 1화- 4화 리뷰 인생의 NG를 다시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죽어서는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일이 없지만 살아서는 가능하다. 한순간에 내 삶이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나를 향한 원망으로 소중한 이가 희생되는 일, 불의의 사고로 신체의 자유를 잃는 일. 이 모든 게 1년 전, 어느 한순간에 일어났으니 지옥에서 천국으로 돌아가는 데도 그저 1년 365일이면 충분하다. 마치 드라마를 찍는 것처럼 NG!NG! 하고 외치고 내 삶을 다시 쓰는 셈이다. 1년이라는 시간은 내 인생을 처음부터 바꿀 수는 없지만 나의 인생을 송두리 채 바꾸어버린 그 한순간은 다시 쓸 수 있으니. 한 순간에 지옥불에 떨어진 이들은 이 기회를 잡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달콤한 제안에 아무런 대가가 없을리 없다. .. 더보기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 신의 축복을 받지 못한 남자와 신의 선물을 버린 여자]1화 - 4화 리뷰 ‘기억이 신의 선물이라면 망각은 신의 축복이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신의 축복을 받지 못한 남자와 신의 선물을 버린 여자의 이야기이다. 인간은 신의 축복인 망각보다 신의 선물인 기억에 더 집중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인간이 기억하지 못하는 삶은 익숙하지만 망각하지 못하는 삶이 어떠한지 알지 못해서일 것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사회 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없어선 안될 ‘기억’. 때문에 언제나 어떻게 하면 더 기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수많은 논의와 연구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기억’이 너무나 무거운 짐이 되어 그 무게를 견딜 수 없을 때 인간은 신의 선물이라는 ‘기억’을 스스로 놓아버리기도 버리기도 한다. 만약 신의 축복을 받지 못하여 그 고통스러운 기억의 모든 짐을 지고 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