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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하기 전에는 이 정도로 여행을 취소하는 건 좀 아니다. 싶은 상황이었는데
출발하는 날에는 이런 상황에 여행을 다녀와도 되는 건가? 싶긴 했지만 가슴이 답답해서 떠났다.
내게 여행은 쉼이기에 숙소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편인데, 이번 숙소도 정말 좋았다.
티비가 없어서 좋았고 호스트님의 선곡대로 흘러나오는 노래가 좋았다.
(그중 너무 좋아서 뽑은 노래는 Lasse Lindh - Run to you와 Musiq Soulchild - Dear John)
큰 창을 볼 수 있게 놓인 책상 덕에 이번 여행에 읽으려고 산 책을 200 page나 읽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나는 나의 창조성을 사랑해."
2. 창밖에 보이는 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렇게 맑은 하늘은 본 것이 언제였지? 그렇게나 싫던 비가 이제는 반갑게 느껴진다.
역시 나쁘기만 한 것 없고 좋기만 한 것 없는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그러니 이왕이면 좋은 면을 보는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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