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보드 게임 딕싯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29 보드게임 딕싯 추천 (생일 파티) 나는 세자매의 장녀로 동생들과는 5살 6살 차이가 난다. 어릴 때는 말도 못 알아듣고 (어려서) 귀찮았던 동생들이 언제 커서 세상의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함께 할 수 있음이 신기하고 감사하다. 함께하면 별의 별 이야기와 토론을 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누구랑 할 수 있을까 싶다. 동생들이 차려준 생일 상을 맛있게 먹고 또 하하호호 두런두런 재밌게 보냈다. 그런 생각이 참 많이 든다. 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했던 적, 연인이 세상에서 가장 내 편인 것 같았던 적들이 있었지만, 돌아 보면 언제나 내 옆에 남아있는 것은 피로 묶인 가족이라는 것.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언제나 예외란 존재하는 법이니까.) 참으로 건전한 나의 동생들은 보드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1년에 한 두번 정도 함께 가준다. 언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