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비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 반의 반: 내게 소유가 허락된 너의 조각] 1화 - 4화 리뷰 우리는 만날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그릴 때 사진을 본다. 닿을 수 없고 만질 수는 없지만 그렇게 그 사람의 모습을 소유한다. 그 다정한 말투가 그리울 때 우리는 녹음된 음성을 듣는다. 대화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그 사람의 목소리를 소유한다. 그렇게 자신에게 허락된 그 사람의 조각으로 그리운 이의 부재를 채워보려한다. 역시 가질 수 없는 사람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가질 수 없어 더욱 커져만 간다. 하지만 상대의 허락 없이 개인의 감정을 소유해도 되는 것일까?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인 문하원(정해인)이 자신의 머릿 속을 그대로 담는 인공지능 하원을 만들기 위해 밤 낮 없이 노력하는 이유는 한 사람의 기억과 감정 그 모든 것을 포함한 그 사람의 인격을 담을 수 있는 개인 감정 패턴 디바이스를 개발 하기 위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