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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better's Thinking

200507 그 단 한 번의 도전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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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치어: 승리를 위하여]를 감명 깊게 보았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보셨으면...)

얼마나 감동적이었나 하면, 합정역에서 환승을 기다리며 보다 눈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다칠 수 있을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는 '와 나도 내 분신 같은 사람들과 땀과 눈물을 흘리는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게다가 한 번도 자신의 삶을 불태워보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최선을 다해 무언가를 성취하는 과정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들은 학교를 떠나 더 이상 치어리더와 관계없는 삶을 산다 해도, 이제는 최선을 다하고 무언가를 성취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중요하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그것을 경험해서 진리로 알게 되는 것.

그 단 한 번의 도전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유튜브를 통해 챌린지를 보는 것은 어떨까?

독서법으로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고 독후감까지 쓰는 과정을 도전해서 한 분야에 저명한 책 5권을 읽는 도전.

성공하면 정말 큰 변화가 있을 것. 지식뿐 아니라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플 챌린저스처럼 자신의 도전에 돈을 걸고 성공하면 상금을 받게 되는 시스템으로 진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승보다 큰 자산은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무엇보다 마지막 회 대회에 무대에 오르기 전 그들이 하는 기도에서 가장 큰 전율을 느꼈다.

 

신이시여,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시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나는 종교는 없지만, 신이 있다는 것은 믿으니 같은 기도를 해야겠다.

 

 

신이시여,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시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2. 오늘 자 한국 경제 신문의 오뚜기 전면 광고.

그래 광고는 이렇게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게 해야지.

지금 시기에 가장 적합한 광고였다.

최근 본 광고 중에 가장 잘 만들었다고 느껴지는 광고!!

 

 

 

 

 

 

3. 언제부턴가 점심은 최대한 건강하고 간단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제 배 불리 먹고 나면 바로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삼시 세 끼를 다 잘 챙겨 먹으면 군살이 붙는 솔직해져 버린 몸 덕분이기도 하고, 하루에 한 끼라도 나의 몸에 건강한 식사를 대접한다는 느낌이 좋아서이다.

 

보통은 회사 Kichenette에서 쿠팡으로 주문한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먹으며 신문을 읽곤 하는데
오늘은 북적이는 사람들을 피해 서브웨이에서 샐러드를 먹었다.

 

 

 

 

진짜 맛있는데 너무 양이 많은 양푼 샐러드;;;

 

 

 

벌써 나오는 에어컨 바람에 후다닥 샐러드를 먹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

음식을 너무 많이 실어 보관함이 닫히지 않는 오토바이가 코너를 돌며 기우뚱하더니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의 소리를 질렀고, 점심을 위해 지나가던 시민들이 오토바이를 일으켰다.

 

다리가 꺾여 혼자 일어나지 못하던 배달의 민족 배달원은 헬멧을 벗으니 나보다 어려 보이는 20대 청년이었다.

다섯 봉지가 넘는 음식이 길에 나뒹굴었고, 병원을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다리에... 안타까웠다.

 

분명 배달비를 위해 너무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옮기려 한 자신을 원망하겠지.

설마 그 음식 값도 배상해야 하려나.

한동안 일을 하지 못할 텐데 병원 비도 들겠다...

 

안타깝다.

물론 지금 당장의 하루하루를 살기가 어렵겠지만,

그 시간을 자신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오늘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일도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또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그렇다면 누가 해야 할까? 이러면 답이 없는 다시 문제..

그래도 다친 청년이 너무 안타깝다.